생일 벙개

from monolog 2008/06/14 01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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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민정이와 정이의 생일이 있어 오늘 생일벙개로 모이게되었어.

몇명 만이 모였지만 오붓하게 좋은 시간을 보냈지.
생일이란 참 특별한 날이야. 한살 한살 더 먹으면서 귀찮아하고 쑥스러워하고 그래서 생일을 잊고 살아가지만 난 오히려 이날을 더욱 기억하고 챙기고 싶어지더라구.
생일은 나에게 새로운 것을 시작하게 하고 희망을 갖게 하거든..

사랑과 희망은 주는 만큼.. 아니 주는 것보다 더 많이 나에게 돌아오는 거라고 그랬지...

민정이도, 정이도 생일 축하하고..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를 정말 멋있는 일년으로 만들기 바래..


당분간 로모그래피에 내가 쓰는 벙개글은 없지 않을까 싶다..
누가 벙개 좀 쳐줘요.. 우리 출사가요..
이렇게 말들은 많이 하지만 정작 자기가 필요한 것만.. 골라서 골라서 나오는...
참석하는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 고르고...자신에게 득이 되는지 따져보고..
싫다.
물론 자기 좋으라고 이런 동호회에 나오는거라 뭐라 할 수 없다만
하나 하나 개인주의가 넘치고 심지어 이기주의까지 보이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로모그래피는 맘이 아프다.
친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생일축하한단 짧은 글 하나 달기 힘들어하는.. 아니 무관심인..  

아쉽다..

2008/06/14 01:19 2008/06/14 01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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